코스메카·잉글우드랩, 코로나19에도 1분기 호조
화장품 연구·개발·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(대표 조임래·박은희)와 미국법인 잉글우드랩(대표 John Hwa Kim) 두 회사 모두 코로나19로 인한 미증유의 경제악화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3대 경영지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. 코스메카코리아의 경우 지난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△ 매출액은 893억 원(전년 동기 대비 5.0% 성장) △ 영업이익 34억 원(40.7% 성장) △ 당기순이익 23억 원(668.8% 성장)을 기록했다. 전 분기(2019년 4분기) 대비로는 매출 6.4% 성장과 영업이익·당기순이익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.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한국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.7% 증가한 560억 원이었다.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의 가속화로 온라인 고객사의 매출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. 특히 코로나19 관련 손 세정제와 홈뷰티 아이템 마스크시트의 수주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. 미국법인 잉글우드랩은 글로벌 대형 고객사가 주문량을 유지하고 인플루언서 브랜드 고객사로부터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. 매출액은 31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.3% 증가했다. 영업이익은 185.5% 증가한 13억 원,